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손실보상법 '급물살' 탔지만…방법론 놓고 '의견 분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與 "이번주 로드맵 마련…2월 국회 회기 처리 목표"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제도화하기 위한 입법 준비에 들어갔다. 이르면 3월 중 손실보상금을 지급한다는 목표다. 다만 손실 산정기준과 지급방식 등 구체적 방법은 가닥잡힌 게 없어 논의 속도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앞서 정부와 여당 간 갈등으로 비쳤던 손실보상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 직접 제도화를 주문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와 손실보상 제도화를 논의할 것"이라며 "이번주 입법 로드맵을 마련해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헌법정신을 실현하고 펜더믹 피해를 볼 수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방향에서 법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재정부담도 함께 극복해야 한다. 재정여력 범위 내에서 최적의 기준선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실화 방법론을 놓고 당 안팎에서 의견이 분분한 만큼 "사회적 합의도 필수"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1.26 leehs@newspim.com

문제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손실을 어떻게 산정해서, 어떤 방법으로 보상할 지에 대한 기준 마련이다. 법제화를 어떤 수준까지 할 수 있냐를 두고도 의견이 분분하다. 

민주당에선 민병덕 의원안(손실보상특별법)·강훈식 의원안(소상공인지원법 개정안) 등 관련 법안이 8건이지만 내용은 제각각이다. 민 의원안은 특별법을 제정해 코로나 확산 이전 매출대비 손실차액에 따라 50~70% 등 정률 보상하는 내용을 남고 있다. 강 의원안은 기존 법을 개정해 정부가 최저임금수준의 차임, 조세 등 고정비를 정액 지원해주는 내용이다. 

정책위는 일단 정액지원안과 정률지원안을 모두 놓고 검토하고 있다. 이중 매출액이 상대적으로 낮은 사업자에 대해선 정액지원, 높은 사업자에 대해선 정률지원하는 병행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 매출액 기준을 두고는 4000만원부터 간이과세대상 기준인 8000만원까지 다양한 안이 나오고 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한 통화에서 "현재로선 유력한 안이라고 할게 없다"며 "손실보상제는 과거 손실을 보전해주자는 취지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해주자는 취지다. 구체적 지원 사항은 법제화할 것이 아니라 시행령에 위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논의 속도도 관건이다. 민주당은 이르면 3월 중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손실보상제 얼개를 짜는 데만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우선 설 연휴 전 당정 협의를 거쳐 2월 임시국회 회기 내 입법을 매듭짓는다는 목표다. 

정책위 관계자는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기 위한 연매출 기준부터 먼저 잡아야 하는데 쉽지 않은 얘기"라며 "매출이 곧 이익으로 연결되는 게 아니지 않나. 고민을 더 해봐야 한다. 아직 잡힌 게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손실산정방법과 보상기준 등을 마련해야 하는데 2월 국회 회기 안에 큰 얼개를 짜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같은날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라며 "아무리 좋은 방법도 당장 도움이 되지 않으면 백약이 무효하다. 관련 입법에 최선을 다하고, 사각지대 없이 형평에 맞는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