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이재용 "사회적 책임", CEO들 "존경받는 기업"…삼성의 준법경영 약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임직원에 "사회적 책임 다하는 삼성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혀
김기남 부회장, 준법위 간담회서 "존경받는 기업" 약속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이 '준법 경영'을 바탕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다시한번 대내외에 알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실형을 받아 수감된 가운데서도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고, 삼성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진정성을 담아 책임감 있는 준법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변호인단을 통해 임직원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부회장의 메시지는 이날 오전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공개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0.12.21 pangbin@newspim.com

이 부회장은 "부족함 때문에 다시 걱정을 끼쳐드리게 돼 송구하다"며 "제가 처한 상황과 상관없이 삼성은 가야 할 길을 계속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국민들께 드린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투자와 고용 창출이라는 기업의 본분에도 충실해야 한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삼성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자숙하며 겸허하게 스스로를 성찰하겠다. 새로운 삼성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삼성전자 등 7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삼성준법감시위원회와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 부회장이 실형을 받아 구치소에 수감됐지만 이날 간담회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이 부회장은 올해 첫 준법감시위 정례회의가 열린 지난 21일, 변호인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준법감시위 활동을 지원하겠다며 본연의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회장이 이처럼 준법감시위 활동이 있는 날에 맞춰 메시지를 낸 것은 준법위 활동 보장에 대한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실형을 받기 전인 지난 11일, 이 부회장은 준법감시위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재판과 관계없이 활동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준법감시위 활동을 이 부회장 양형에 반영하겠다고 했으나, 실효성을 지적하며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같은 결과가 나오자 일각에서는 준법감시위의 향후 활동에 대한 불투명한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이 직접 나서 준법 경영에 대한 의지와 삼성에 대한 변화를 강조하며 준법감시위에 힘을 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윤호 삼성전자 사장,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 전영현 삼성SDI 사장, 황성우 삼성SDS 사장,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 고정석 삼성물산 사장이 참석했다. 준법감시위 측에서는 김지형 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위원들이 자리했다. 

김기남 부회장은 자리에서 "준법경영을 통해 삼성이 초일류기업을 넘어 존경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 7개 관계사 CEO들도 "보다 책임감 있는 자세로 준법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준법감시위 관계자는 "현안에 대한 해결점을 찾는 자리가 아닌 준법 경영에 대한 부분을 계열사별로 좀 더 강화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준법감시위와 삼성 CEO간 만남의 자리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첫 자리는 준법감시위 측에서 마련했지만 다음번 만남은 삼성 측 초청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형 위원장이 김기남 부회장에게 다음 만남을 제안했고, 김 부회장이 이를 수락하면서 성사됐다. 다만 이같은 모임을 정례화 할지에 대해서는 확정하지 않았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