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언택트 방식의 업무보고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양시청.[사진=고양시] 2021.01.26. lkh@newspim.com |
업무보고는 고양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이재준 고양시장과 제1·2부시장, 간부공무원 등 최소의 인원만 배석한 가운데, 나머지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PC 등을 활용해 영상회의에 참여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단순히 보고를 주고받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과 시장이 실시간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정방향과 정책을 공유할 수 있었다.
특히 이 시장은 이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을 위한 실행방안을 각 부서에 강력히 주문했다.
시는 다음달 5일까지 계획된 업무보고를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상회의에서 발견된 문제점들을 개선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업무환경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직원들과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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