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사퇴…시장 보궐선거 출마

기사입력 : 2021년01월26일 08:26

최종수정 : 2021년01월26일 08:26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이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26일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온라인으로 퇴임 인사를 전하며 27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사진=부산시] 2020.12.30 ndh4000@newspim.com

변 권한대행이 이날을 사퇴날짜로 잡은 것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이 27일부터 시작되는 점을 감안해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 권한대행은 지난 2019년 1월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부임한 이래 부하 여직원 성추행 사건으로 지난해 4월 사퇴한 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을 대신해 9개월 간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활성화 등 시정 공백을 무난하게 메워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정고시 동기이자 시정을 같이 이끌었던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국민의힘으로, 변 권한대행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각각 출마하면서 맞대결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사람 모두 출마함에 따라 선거판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민주당 입장에서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에 이어 변 권한대행이 합류하자 반기는 기색이다. 애초 당내경선 흥행여부를 걱정하던 터라 변 권한대행의 합류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이다.

국민의힘에서 박형준 교수, 이언주.이진복.박민식 전의원 등에 이어 박 전 부시장이 가세해 당내 경선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당내 기존 정치인과 경쟁해 살아남아야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