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올 우수기 태풍 내습 전까지 도내 태풍 피해 지역 재해복구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한다.
경북도는 최근 3년간 발생한 지방하천 태풍 피해지역에 대한 재해복구사업을 신속히 마무리해 2021년 여름철 태풍 피해 예방에 선제 대응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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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 피해 복구가 마무리된 경북 영덕 장사천.[사진=경북도] 2021.01.24 nulcheon@newspim.com |
복구비 2085억원을 들여 복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미탁' 피해지인 영덕, 울진 등의 피해지구 137곳과 태풍 '마이삭' '하이선' 피해지구인 경주, 청송 등 71곳의 재해피해지구에 복구비 157억 원을 투입, 올해 우기 전 주요공정을 마무리해 2차 피해를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는 지방하천 태풍 피해지역의 재 피해 방지를 위해 우기 전 주요공정을 마무리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를 신속 집행 하는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박동엽 건설도시국장은 "재해복구사업에 지역의 장비, 자재, 인력을 투입하고 사업비를 신속 집행해 침체된 지역 경기를 부양하는 한편, 중앙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충분한 복구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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