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경북도 청년 경제활동 인구 42만7500명...전체의 58.6%

기사입력 : 2021년01월22일 15:36

최종수정 : 2021년01월22일 15:36

도 '2019 청년통계' 공표...청년정책 개발 기초자료 활용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상북도 청년 인구(2019년 12월 기준)는 총 72만9156명이며 이는 경북도 전체 인구의 27.4%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년 인구 중 남녀 성비는 남성 54.4%, 여45.6%로 남성의 비율이 8.8%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기준 경북도 청년 인구[자료=경북도] 2021.01.22 nulcheon@newspim.com

청년 전입자 수는 13만8571명이며 청년 전출자 수는 15만105명으로 1만1534명이 경북지역을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입과 전출의 인구 차이인 '순 이동률'은 –1.6%로 집계됐다.

같은 해 기준 경북도 청년 경제활동 인구는 42만7500명으로 이는 청년 전체 인구의 절반을 조금 넘는 58.6%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통계기반 청년 정책수립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 경상북도 청년통계'를 22일 공표했다.

이날 경북도가 발표한 청년통계 공표에 따르면 청년 신혼부부의 수는 2016년 기준 5만7533쌍에서 2018 기준 5만154쌍으로 떨어져 2년만에 7379쌍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2018년 기준 경북도 청년 주택소유자는 9만9203명으로 이는 전체 주택소유자의 13.1% 규모이다.

남자가 전체의 62.9%인 6만2358명, 여자는 37.1%인 3만6845명으로 나타나 청년 주택소유자는 남자가 여자에 비해 25.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내 청년 농가의 비율도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농가의 비율의 경우, 지난 2010년 전체 2.4% 4865가구가 2019년에는 886가구로 크게 감소했다.

2019년 기준 경북도 청년 경제활동 인구[자료=경북도] 2021.01.22 nulcheon@newspim.com

2019년 기준 경북도 청년 경제활동 인구는 42만7500명으로 2019년 상반기 53.6%에 비해 하반기 54.6%로 1.0%p 상승했다.

2018년 기준 경북도 청년(20~39세) 사업등록자 수는 3만1148명으로 전체의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형태별로 개인 사업체가 91%인 2만8353곳이며 회사법인은 7.4%인 2292곳으로 집계됐다.

또 회사 이외 법인은 전체의 0.9%인 288곳이며 비법인단체는 0.7%인 215곳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 8613(27.7%), 도매 및 소매업 8057(25.9%), 제조업 2630(8.4%), 기타 1만1848(38%)곳이다.

이번에 공표된 경북도 청년통계는 지난 2018년 처음 작성 후 지난해 두 번째이다.

이는 경북도‧고용노동부‧연금공단 등 기관 보유자료와 주택소유통계‧신혼부부통계‧지역별고용조사 등 10여종의 국가승인통계를 융·복합하여 작성된 가공통계이다.

이번 청년통계는 만15~39세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6개 분야(인구‧가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108개 지표로 구성됐으며, 이는 지난 2018년 49개 지표에서 대졸 직업이동경로, 정신건강 등 59개 지표를 추가한 것이다.

모든 지표는 시군별‧연령군별‧성별로 세분화하여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통계를 작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장호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청년통계는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변화양상에 맞춰 취업‧주거‧출산 등 정책 수요를 반영한 대응책을 적극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