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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이란 협상 기대감 품고 혼조세 마감… 범유럽 지수는 3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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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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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주요국 증시가 10일 혼조세로 마감했다.
  • 미국 이란 양국이 11일 전쟁 종식 협상을 시작한다.
  • 우크라이나 평화 진전 소식에 방산주가 하락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10일(현지 시간) 유럽 주요국의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이 이번 주말에 전쟁 종식 방안을 놓고 협상에 나섬에 따라 시장과 투자자들은 그 결과에 모든 이목을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미국과 이란이 직접 대면 협상을 벌이는 것은 전쟁 발발 이후 처음이다.

이번 회담에서 이란 측 대표로 나서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은 협상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레바논 휴전과 이란의 동결 자산 해제를 내걸어 협상 전망을 어둡게 했다.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는 4년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2.25포인트(0.37%) 오른 614.84로 장을 마쳤다. 이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3주 연속 올랐다. 이번주는 3% 뛰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3.80포인트(0.17%) 상승한 8259.60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281.37포인트(0.59%) 뛴 4만7609.36에 마감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3.04포인트(0.01%) 떨어진 2만3803.95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95포인트(0.03%) 하락한 1만600.53으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99.40포인트(0.55%) 오른 1만8204.30에 마감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과 이란이 11일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에서 개최하는 직접 협상은 결과를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미국 측 대표인 JD 밴스 부통령은 일단 낙관적인 스탠스를 취했다. 그는 미국에서 전용기 탑승에 앞서 기자들에게 "협상을 기대하고 있다. 결과가 긍정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란 측이 성실하게 협상에 응한다면 우리 역시 기꺼이 화해의 손길을 내밀 것"이라고 했다. 

반면 이란 측은 강경 카드를 내보였다. 갈리바프 국회의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양측이 합의한 조치 중 두 가지가 아직 이행되지 않았다. 그것은 레바논에서의 휴전과 협상 개시 전 이란의 동결 자산 해제"라고 했다. 그는 "이 두 가지가 반드시 충족돼야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고 했다. 

로이터 통신은 "투자자들은 (주말 동안) 이번 회담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에너지 공급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에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유럽 공항업계는 호르무즈 해협이 지금처럼 계속 봉쇄될 경우 향후 3주 이내에 유럽의 공항들이 항공유 부족 사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마크 해펠레는 "중동 지역의 2주간 휴전 합의가 얼마나 지속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투자 심리는 계속 요동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쪽에서는 긍정적인 뉴스가 전달됐다. 

키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와의 평화 협정 체결에 진전이 보인다"고 했다. 러시아와 협상에서 우크라이나 대표를 맡고 있는 그는 "전쟁 종식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3% 올랐다. 전달에 비해서는 0.9% 상승했다. 전월 대비 상승폭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물가가 크게 뛰었던 지난 2022년 6월 이후 약 4년 만에 최대였다. 

주요 섹터 중에서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의 발언 내용이 알려지면서 방산주가 2.2% 떨어졌다. 

독일의 최대 방산업체인 동시에 유럽 최대 탄약 제조업체인 라인메탈은 5.57% 하락했고, 이탈리아의 대표 방산업체인 레오나르도는 5.27% 내렸다. 

'우크라이나 포탄 지원 이니셔티브'에서 핵심 공급처 역할을 하는 체코의 체코슬로바키아그룹(CSG)은 8% 하락했다. 

건설주는 강세를 보였다. 부찌(Buzzi)와 홀심(Holcim), 하이델베르그 머티리얼즈(Heidelberg Materials)는 3~5.6% 상승률을 기록했다. 

금융과 테크 업종도 각각 1.3%씩 올랐다. 

유럽의 명품 섹터는 이탈리아의 브루넬로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가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매출을 발표하며 5.3% 급등한 영향으로 0.9% 상승했다. 

프랑스의 급식 서비스 업체 소덱소(Sodexo)는 연간 매출 및 수익성 목표를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10% 급락,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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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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