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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조은희 "민주당 10년 만든 원죄 있는 사람들 나와…승리 신화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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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오세훈·나경원, 당내 경쟁자 견제 "패배자로 승리 쓸 수 없다"
"태풍의 눈으로 1대 24 승리 신화 쓰겠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21일 4·7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 구청장은 "저는 태풍의 눈으로 '1대 24' 승리신화를 다시 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구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남권 서초라서 이긴 것이 아니라 일 잘하는 조은희 찍었다"며 "강남, 송파 다 쓸려가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그 전 선거보다 더 많은 득표를 했다"고 강조했다.

조 구청장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제외한 다른 당명으로 유일하게 당선된 서울시 구청장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시 조 구청장이 승리한 서초구를 제외한 서울의 구청장 24개를 모두 차지했다.

조 구청장은 이날 최근 야권의 주요 후보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을 거론하며 견제에 나섰다.

그는 "이번 선거에 민주당 10년을 만든 원죄 있는 그때 그 사람들이 또다시 나왔다"며 "2021년 서울시장을 뽑는 선거이지 10년 전 과거로 돌아가 2011년 서울시장을 뽑는 것이 아니다. 실패한 과거로 회귀가 아니라, 승리의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죄 있는 사람, 직전선거에서도 실패한 패배자로는 승리의 드라마를 쓸 수 없다"면서 "민주당의 거대한 폭풍을 뚫고 홀로 살아남은 이긴 자"라고 말했다.

그는 "원죄있는 뻔한 후보, 패배한 후보로는 이번에도 또 무난히 질 수 있다"면서 "서울은 더 이상 대선에만 관심이 있는 정치꾼이 아니라 일 잘하는 일꾼 시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01.21 leehs@newspim.com

다음은 조은희 서초구청장의 출마 선언 전문이다.

<서울, 10년만의 새 희망! 조은희가 해냅니다>

서울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좋은 사람' 조은희입니다.
'태풍의 눈' 조은희가 '1대 24' 승리신화를 다시 쓰겠습니다.

요즘 많이 힘드시죠?
장사하기가 힘이 듭니다. 가정경제가 어렵습니다. 코로나가 두렵습니다.
치솟는 집값 전세 값이 불안합니다. 확 오른 세금이 버겁습니다.
출퇴근 교통은 지옥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힘든 것은,
무능하고 오만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입니다.
위선, 무능, 오만의 민주당 서울시장 10년,
성추문과 대권욕에 천만 시민이 희생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에 민주당 10년을 만든
원죄 있는 그때 그 사람들이 또다시 나왔습니다.
2021년 서울시장을 뽑는 선거이지,
10년 전 과거로 돌아가 2011년 서울시장을 뽑는 것이 아닙니다.
실패한 과거로 회귀가 아니라,
승리의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선거입니다.
원죄 있는 사람, 직전선거에서도 실패한 패배자로는
승리의 드라마를 쓸 수 없습니다.
문재인 정부와 싸워서 이긴 사람, 저 조은희말고 누가 또 있습니까?

저 조은희는 '태풍의 눈'입니다.
'1대 24 승리신화'의 주인공입니다.
민주당의 거대한 폭풍을 뚫고 홀로 살아남은 '이긴 자'입니다.
서초라서 이긴 것 아닙니다.
민주당 지지자들도 "일 잘하는 조은희 찍었다"고 표를 줬습니다.
강남, 송파, 서울이 다 쓸려가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이전 선거보다 더 많은 득표를 했습니다.
20~30대 젊은층 지지율이 당내 최고입니다.
이겨본 사람이 이깁니다.
원죄있는 뻔한 후보, 패배한 후보로는
이번에도 또 무난히 질 수 있습니다.

뚝심의 조은희, '반값 재산세' 바로 실천합니다
제가 서울시장이 되면 그 다음날 당장,
서울시가 제기한 재산세감경 저지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철회하겠습니다.
서울시 전체 '반값 재산세'뚝심 있게 실천하겠습니다.
1가구 1주택자는 투기꾼이 아닙니다.
지나친 공시지가 반영률, 보유세 부과
문재인 대통령과 단호하게 맞서겠습니다.
약자의 편에 서겠습니다.
코로나 19로 강제휴업이나 영업시간 제한을 당한
자영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 대한 보상은
시혜가 아니라 의무입니다.
조례제정을 통해 분기별 최소 100만원씩 손실액 보상을 하겠습니다.
문재인 정부처럼 생색내기 '찔끔지원'이 아니라,
일관성 있게 예측가능하고 지속가능한 보상을 하겠습니다.
광화문광장 개조공사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습니다.
전임시장 때 좌초되었던 공사를
시민 절반 이상이 반대하는데도 강행했습니다.
역사복원 측면, 교통체증 문제, 상권갈등 문제 다 제쳐두고,
무모하게 밀어붙인 이유가 궁금합니다.
전면 재검토로 800억 예산을 절감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분들을 위해 쓰겠습니다.

'(가칭)강남북 고속도로'를 대심도 지하로 뚫겠습니다
'쾌활하고 편안한 플랫폼도시 서울'을 위한
5개 분야 13가지 약속을 드립니다.
경부고속도로~한강~광화문~은평~통일로로 이어지는
대심도 '남북 혈로'를 뚫어 통일시대의 대동맥으로 만들겠습니다.
가칭 '강남북 고속도로' 사업입니다.
은평에서 강남까지 논스톱으로 30분내 주행할 수 있습니다.
세금 안 들이고 사업추진이 가능합니다.
'서울 U시티 플랜'을 추진하겠습니다.
'U'는 언더그라운드, 유나이티드, 서울시민 당신을 뜻합니다.
이 플랜의 장점은 국민세금을 쓰지 않고, 일머리로
교통, 환경, 주택 문제를 동시에 풀어가는 것입니다.
20년 숙원 사업인 경부선철도 구로역~서울역~수색역 14km 지하화,
수십 년 숙원 사업인 지하철 2호선 지하화도
세금 없이 가능합니다. 교통문제 해결하고, 상부는 도시공원으로,
주변부는 양질의 주거지역으로 만들겠습니다.
강변북로 지하화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서울을 세계적인 녹색 수변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서울이 '천박한 도시'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부동산 햇볕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양질의 주택 65만호를 앞으로 5년 동안 공급하겠습니다.
서민세입자가 보호받는 '착한 뉴타운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해제된 정비구역 393개를 '미니 뉴타운 방식'으로 살려나가겠습니다.
5년간 주택 35만호를 공급하겠습니다.
서남권 구로ㆍ금천 일대에만 고급주택 20만호 공급이 가능합니다.
청년들이 월세를 전전하는 주거유랑자가 아니라
내 집 주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청년 내집주택 10만호'를 공급하겠습니다.
건축주만 배불리는 서울시 역세권 청년임대주택 사업은 전면 수정하겠습니다.
아파트 재건축은 35층 규제를 풀고,
스피드 재건축을 통해서, 5년간 20만호 주택을 공급하겠습니다.
공공기여금은 '서울시 동서남북 균형발전 기금'으로 만들어
낙후된 지역에 쓰겠습니다.

서울시장이 마지막 공직인, 일 잘하는 일꾼입니다.
저 조은희는 서울시장이 마지막 공직입니다.
정치권에 기웃거리지 않고,
오직 서울 시민을 위해서만 일하겠습니다.
서울을 더 이상 대권의 징검다리로 여기는 정치꾼이 아니라,
일 잘하는 '일꾼시장'이 되겠습니다.
저는 바닥에서 커온 일꾼입니다.
40년 전 처음 서울 올 때
부산행 열차를 잘못 타기도 했던 '촌닭'입니다.
도봉에서 신당, 신촌, 용산, 영등포, 구로 등을 거쳐 양재동까지
서울의 동서남북으로 10번 넘게 이사 다니며,
서울의 골목골목을 잘 압니다.
청와대 비서관으로 국정경험을 쌓았고,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으로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었으며,
서울시 부시장을 지내며 시정을 이끌었고,
유일 야당 구청장으로서 서울행정만 10년이 넘었습니다.
국정, 시정, 일선행정이 어떻게 연결돼야하는지 잘 압니다.

조은희표 성공 정책, 서울 전역으로 확산시키겠습니다
조은희는 경험이 다릅니다. 실력이 다릅니다.
남들은 이제야 문제를 풀고 있다면,
조은희는 이미 문제해결의 답을 갖고 있습니다.
횡단보도 그늘막, 해외입국자 코로나 전수조사, 활주로형 횡단보도,
1인가구 지원센터 등 조은희가 당차게 추진한 정책은
이미 '전국표준'이 되었습니다.
조은희는 문재인 정부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실력파 일꾼'입니다.
문재인 정부 우수혁신 사례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압도적인 1등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총 77개의 혁신사례로 2위의 32건과 2배 이상 격차를 보이며
전국적인 혁신표준모델이 되었습니다.
정부가 벤치마킹한 전국 최초의 '1인가구 지원센터',
청년들의 미래일자리를 위한 '블록체인칼리지'와 'AI칼리지',
이 시대 아버지들을 위한 전국 유일의 '아버지센터',
취약계층 학생에게 1대1 과외선생님이 돼주는 '서리풀샘' 등
'조은희표 정책'들을 서울시 전체로 확대하겠습니다.
국공립어린이집 대기줄을 40% 줄인 '공유어린이집',
황혼ㆍ독박육아를 지원하는 전국 유일의 '손주돌보미',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전담하는 '모자보건소'도
서울 전체로 확산시키겠습니다.

'반려동물플라자'를 통해 '요람에서 무덤까지' 반려동물을 챙기겠습니다.
'서울시 100대 민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25개구청장들과 시장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하겠습니다.
여야 가리지 않고 오직 시민을 위한
'25+1'의 '서울당 섬김이'가 되겠습니다.
디지털 AI부시장을 만들고, 30~40대 청년을 기용해,
서울시 전역에 로라망을 설치하고
이를 활용해 디지털 격차, 학력격차를 해소하겠습니다.
기후위기에 대응해 그린서울 프로젝트를 추진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도록 실내 공기질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탄소중립을 위해 서울의 대중교통을 순차적으로
전기차, 수소차로 전환하겠습니다.
도심 속으로 숲을 끌어오는 생명의 숲길 핑거플랜을 추진하겠습니다.
중랑천, 도림천 숲길 조성으로 탄소를 줄이고 폭염을 막겠습니다.
정무는 제가 직접 챙기겠습니다.
서울시 정무부시장 시절 제 별명이 정무120이었습니다.
다산120 콜센터처럼 뭐든지 해결해준다 하여 붙여진 별명입니다.

새로운 서울! 새로운 희망 조은희! 입니다.
약자를 위해 뜨거운 눈물을 흘릴 줄 아는 따뜻한 시장이 되겠습니다.
99도의 물에 1도를 더하면 액체가 기체로 변해, 놀라운 에너지가 생기듯
1도의 정성을 더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바로 반응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시장이 되어서도 제 휴대폰 번호를 공개하겠습니다.
참신하고, 투명하게, 정직하고 일관성 있게,
말을 앞세우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선택이 중요합니다.
10년 전 원죄 있는 그때 그 사람이냐, 새 시대 참신한 새 인물이냐
작은 선거에서도 패한 실패자냐, 1대 24 승리 신화의 주인공이냐
인지도 높은 후보냐, 진짜 일꾼시장이냐
옛날 타령을 하는 라테 정치인이냐
서울시장이 마지막 공직인 실력파냐
문제 해결의 답을 갖고 있느냐
이제 문제를 풀려고 하는 초보운전자냐
선택의 문제입니다.
새로운 서울, 10년만의 서울시를 탈환하는 새 희망!
조은희가 해내겠습니다.
응원해주십시오. 지켜봐주십시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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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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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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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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