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산업단지 인근 지역 내 어린이·노인 시설에 맞춤형 미세먼지 지원 사업에 나선다.
대덕구청 전경 [사진=대덕구] 2020.12.16 rai@newspim.com |
20일 대덕구에 따르면 미세먼지 배출원이 많은 산업단지 인근지역인 대화동과 읍내동, 목상동 일원의 어린이집과 학교, 노인복지시설에 창문형 환기청정기를 설치하고 미세먼지 농도정보 안내 전광판 등을 설치한다.
해당 사업은 미세먼지 계획관리기간인 오는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대덕구는 올해 미세먼지 관리정책으로 ▲드론 활용 환경감시체계 구축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 ▲민·관 환경 통합감시단 운영 ▲산업단지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사업 ▲영유아 마스크 지원사업 ▲생활주변 대기배출사업장 집중관리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단속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대덕구는 대전산업단지와 대덕산업단지가 입지해 있어 미세먼지 발생요인이 많은 지역"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건강보호와 더불어 기후위기 대응으로 지속가능한 행복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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