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5월 중 '2021년도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dh4000@newspim.com |
상반기 채용인원은 총 245명이다. 기관별로는 △부산교통공사 160명 △부산도시공사 15명 △부산시설공단 23명 △부산환경공단 41명 △부산의료원 3명 △부산디자인진흥원 2명 △부산테크노파크 1명 등이다.
수요조사를 통해 채용 예정인원을 결정했으며, 선발인원은 오는 4월 채용공고 시 확정·발표한다.
통합채용 대상은 신규·경력 정규직원이며, 기간제근로자와 석‧박사급 연구원 등과 같은 특수성이 있는 직종은 기관별 채용 형태를 유지한다.
이제껏 기관별 채용 절차가 다르고 대다수 기관이 제각각 수시 채용을 시행해 종합적인 채용 홍보 부재로 인해 우수 지역인재를 선발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었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통일된 채용 절차를 도입해 통합채용 제도를 마련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기관별 산발적 채용을 예측 가능한 정기 통합채용 제도로 전환해 시가 직접 필기시험 절차를 주관하면서 채용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시가 공공기관의 숨은 일자리를 직접 발굴해 종합적인 채용 홍보를 함으로써 심각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종합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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