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주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을 올해 100호 신규 지정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 사양관리 강화, 축사경관 조성, 환경오염 방지, 악취저감 등을 실천하는 우수한 농장이다.
지정받고자 하는 농가는 해당 읍면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영광군 청사 [사진=조은정 기자] 2020.08.27 ej7648@newspim.com |
신청한 농가에 대해 축산환경관리원에서 현장 방문 후 사육밀도, 소독시설 설치, 농장 조경, 축사 청결상태, 축사내부 암모니아 농도 등 13개 항목 등을 평가한다.
이 중 100점 만점에서 70점 이상을 획득하면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다.
지정 된 농장은 간판 제공, 올해 축산사업 신청 시 우선 지원대상 자격과 사업량에 대해 인센티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정회덕 영광군 유통축산과장은 "군민과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은 필수이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