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포항·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15일 오후 6시 현재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흐리고 경북내륙에 산발적인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는 가운데 강풍특보가 발효된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와 울릉도·독도에는 평균풍속이 30~50km/h(8~14m/s), 최대순간풍속이 70km/h(20m/s)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있다.
시설물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동해안과 북동산지, 울릉도.독도의 15일 오후 6시 현재 순간풍속 및 해상파고 분포도.[사진=기상청 홈페이지] 2021.01.15 nulcheon@newspim.com |
이날 오후 6시 현재 경북지역의 주요지점 최대 순간풍속은 독도 19.7,태하(울릉) 19.6, 울릉도 15.8, 산내(경주) 17.9, 청하(포항) 16.6, 죽장(포항) 15.3, 금강송(울진) 14.9km/h이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동해먼바다는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경북 동해안 주요지점의 유의파고/최고파고는 포항 1.3/2.1m ,울진 1.3/2.0m, 울릉도 1.5/2.2m이다.
기상청은 16일부터 경북동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경북북동산지와 울진평지에는 건조주의보가, 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울릉도·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으며 16일 오후부터 울릉도와 독도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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