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설공단이 체육시설과 강사들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진행한 교육기부 활동을 인정받아 '2020년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관 등을 발굴해 교육기부 인증기관으로 지정하는 것으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다.
![]() |
전주시설공단 임직원들이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서와 상패를 들고 있다[사진=전주시설공단] 2021.01.15 obliviate12@newspim.com |
이로써 공단은 올해 1월 1일부터 오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교육기부 우수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공단은 그동안 학생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체육시설 프로그램 무료체험, 시민행복뜰 낭만영화제 등의 문화행사, 스포츠 꿈나무 및 엘리트 선수 인재 육성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자기 계발 및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감수성 발달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공단은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스포츠 활동 기회 제공과 스포츠 인재 발굴을 위해 스포츠 꿈나무 인재 양성 및 엘리트 선수 육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승마 관련 학과생들에게 무료 실습을 지원하고 체험승마장 강습프로그램을 통해 5~11세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놀이문화로 승마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단은 체육시설 무료이용과 할인 등을 통해 매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선택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백순기 이사장은 "공단이 운영하는 다양한 체육 시설물과 전문자격을 갖춘 체육강사들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육기부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