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종합] 北, 3개월 만에 또 열병식...조중통 "세계 최강병기, 수중전략탄도탄 완성"

기사입력 : 2021년01월15일 09:06

최종수정 : 2021년01월15일 09:24

김정은, 주석단에 자리...야간 개최는 두 번째
조중통, 열병식 보도서 신형 SLBM 공개하기도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이 제8차 당대회 기념 열병식을 14일 저녁 평양에서 진행했다. 이날 신형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도 함께 공개된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기념 열병식이 14일 저녁 수도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14일 저녁 열린 열병식에 참석했다고 15일 보도했다.[사진 =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2021.01.15 oneway@newspim.com

이날 김정은 북한 총비서는 열병식에 참석해 주석단에 자리했다.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용원 당 비서,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김덕훈 내각 총리 등 주요 간부들도 주석단에 앉았다.

김정관 국방상은 연설을 통해 "오늘의 열병식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노동당의 혁명위업을 받들어 나가는 우리 무장력의 전투적 기개와 막강한 힘을 다시금 내외에 과시하고 당 제8차 대회가 열어준 새시대의 투쟁에로 전당, 전민, 전군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화국 무력은 언제나 김정은 동지의 명령과 지시에만 충직할 것"이라면서 "당이 맡겨준 혁명의 최전선에서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병철 부위원장의 보고 후 박정천 군 총참모장의 지휘차를 선두로 주요 군부대의 행진이 이어졌다.

통신은 "당 제8차 대회를 우리 당의 전투적 행로에서 또 하나의 특기할 정치적 사변으로 빛내인 환희와 격정을 담아 비행종대가 황홀한 축포탄으로 하늘에 8자를 수놓았다"고 했다.

이어 "높은 기동력과 강한 타격력을 자랑하는 최신형전술로케트종대들이 공화국기를 나붓기며 광장으로 진입했고, 조선인민군의 전투력의 상징이라고도 할수 있는 주력땅크종대가 전진했다"며 열병식 진행상황을 전했다.

이날 북한은 특히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도 함께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통신은 "세계를 압도하는 군사기술적 강세를 확고히 틀어 쥔 혁명 강군의 위력을 힘 있게 과시하며 수중전략탄도탄, 세계최강의 병기가 광장으로 연이어 들어섰다"고 전했다.

이번 열병식은 지난해 10월 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 이어 약 3개월 만에 다시 개최됐다. 북한은 3개월 전에도 열병식을 야간에 개최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