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14일 오전 7시42분께 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한 단열재 제작 공장에서 불이 나 30대 직원 1명이 숨졌다.
화재 진압 중인 소방 관계자.[사진=파주소방서] 2021.01.14 lkh@newspim.com |
소방 당국은 이 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홍모(39) 씨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 수색 작업을 벌였고, 이날 오후 2시께 건물 내부 계단에서 숨진 홍씨를 발견했다.
불은 공장 건물 4개 동을 태우고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으나 건물의 붕괴 가능성이 커 진화 작업을 완전히 마무리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방 관계자는 설명했다.
소방 당국은 인력 100명과 장비 35대를 동원, 잔불을 정리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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