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규모 6탱크 추가 증설... 광양 LNG터미널 저장 용량 93만㎘로 확대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포스코에너지가 LNG 수요와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광양 LNG터미널 설비 확장에 나선다.
포스코에너지는 14일 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LNG터미널에서 6탱크 증설 공사의 성공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실시하며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광양 LNG터미널 6탱크 착공식 [사진=포스코에너지] 2021.01.14 yunyun@newspim.com |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신은주 포스코에너지 터미널사업실장, 김철관 포스코건설 화공사업실장, 권경환 포스코ICT SmartEIC사업실장, 김상억 포스코A&C 플랜트CM사업실장 등 필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번에 증설하는 6탱크는 20만㎘ 용량으로 약 1437억원을 투자해 2024년 5월 준공 예정이다. 6탱크가 준공되면 광양 LNG터미널의 저장 용량은 현재 운영중인 1~5탱크 73만㎘에서 93만㎘로 확대된다.
6탱크는 5탱크 건설 때와 같이 포스코그룹사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협업을 통해 건설될 예정이다. ▲포스코가 세계 최초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LNG 탱크 내조 소재용 고망간강과 고강도 강재(STP550) 적용 ▲포스코건설이 세계적으로 검증받은 육상용 LNG탱크 설계기술과 포스코와 공동 개발한 시공기술 반영 ▲ 포스코에너지의 안정성 검증 능력과 운영 기술을 접목해 최고 수준의 LNG터미널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날 안전기원제에 참여한 신은주 포스코에너지 터미널사업실장은 "6탱크 건설은 광양 제1터미널을 완성하는 증설 공사로 가스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의 핵심가치로 실행해 성공적으로 증설을 마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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