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화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 2마리가 발견됐다.
강원도 ASF 감염 야생멧돼지 발생 현황도.[사진=강원도]2021.01.14 grsoon815@newspim.com |
14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3일 서면 안보리와 북산면 추곡리 인근 야산 민간인통제선(민통선) 밖 광역 울타리 안에서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2마리가 수색반과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서면 안보리에서 발견된 폐사체 방역대(10Km)안에는 양돈농가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북산면 추곡리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인근 방역대(10Km)안에는 양돈농가 3곳에서 돼지 3050마리를 사육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방역관리지구 내에 강화된 8대 방역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모돈사 전실 설치, 외부인 차단 축사 신축 시 신고를 당부했다.
도내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는 누적 486건으로 집계됐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