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폭발물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훈련은 기지 내에서 폭발물 테러 상황 발생 시 대응전력의 초동조치 시행절차 숙달과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기지 내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상자가 발견된 상황을 가정하고 신고를 접수한 대테러 초동조치반은 즉각 현장으로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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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13일 폭발물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폭발물처리 요원이 X-RAY를 활용하여 폭발물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1전투비행단] = 2021.01.13 ej7648@newspim.com |
현장에 도착한 대테러 작전요원들은 상황발생 지점 인근의 인원과 차량의 이동을 차단하는 등 현장통제를 실시했다.
특수임무반의 현장 수색 후 폭발물처리(EOD: Explosive Ordnance Disposal) 요원과 화생방 신속대응팀 요원 각 1명을 포함한 초기정찰조 요원이 현장지역에서 폭발물 의심물체 X-RAY촬영 등 초기정찰을 실시했다.
초기정찰 결과에 따라 폭발물처리조 요원 2명이 출동, 폭발물 의심물체를 해체 후 훈련은 종료됐다.
훈련을 총괄한 1전비 기지방호작전과 기지방어담당 안현선 대위는 "앞으로도 기지를 철통같이 지키기 위한 실전적인 훈련을 지속하며 테러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