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659억원을 들여 산간지역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과 하천 수질.생활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상․하수도 시설 확충에 나선다.
13일 울진군에 따르면 맑은물사업소는 북면 검성리 등 5개 지구의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에 총사업비 96억원 중 17억6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 중에 마무리한다.
경북 울진군맑은물사업소[사진=울진군] 2021.01.13 nulcheon@newspim.com |
또 하수관로 확충 울진 ․ 북면(2단계) 사업은 2017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하여 올해 1월 착공하며, 전체 사업비 352억원을 투입,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북면 하당리와 기성면 사동리의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은 처리용량 1일 150t 규모의 하수처리 시설로서 총 예산 171억원이 소요되며 지난 2020년 착공해 현재 85%의 진도율을 보이고 있다.
후포면 시가지 확장과 하수처리구역 확장에 대비, 공공하수처리 일일 처리용량 4000t을 5000t으로 증설키 위해 국비 82억원이 포함된 118억원을 투입, 2021년 착공할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을 통해 산간지역에도 깨끗하고 맑은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다"며 "공공하수처리 시설 및 하수관로 정비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동해안 수질오염을 예방해 '숨쉬는땅 여유의 바다' 울진 보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