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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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전경[사진=부산항만공사]2020.02.05 psj9449@newspim.com |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난 발생 시 기관의 핵심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재해경감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운영-모니터링-지속적 개선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수립·추진하는 기관에 부여되는 인증제도이다.
인증 평가는 △기업의 경영현황 분석 △업무영향 분석 △리스크 평가 △사업연속성 확보 전략 수립 △재난상황 발생에 따른 사업연속성 확보 훈련 △계획수립에 대한 경영진의 참여 등을 바탕으로 현장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그간 BPA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상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사옥 폐쇄와 같은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스마트워크(분리근무) 등을 추진했다.
풍수해 등 각종재난 발생 시에도 재난매뉴얼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 구축 △피해발생 시 신속한 복구 등을 통해 부산항의 기능연속성을 유지하고 있어 인증을 획득했다.
남기찬 사장은 "앞으로 BPA의 기능연속성 관리체계를 고도화하여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부산항의 각종 사고 및 재난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하고 관련 업ㆍ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등 안전한 부산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