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발한지구 청소년들의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발한지구 도시재생 사업지구 내 청소년들을 위해 방학 기간과 코로나19 상황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비대면 프로그램은 지난해 묵호중학교, 묵호고등학교, 하랑중학교 등 사업지구 인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스포츠, 요리, 미술, 공예 등 4개 분야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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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프로그램은 ZOOM을 활용해 강의 영상을 송출해 청소년들은 집에서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진행되고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된 전 과정은 메이킹 영상으로 제작해 기록화 될 예정이다.
'집 콕이지만 괜찮아'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발한지구 현장지원센터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운영은 내달 2월부터 분야별 4회차로 운영될 예정이다.
장명석 도시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길 바라며 향후 조성될 청소년 어울림센터 공간에 대한 적극적 참여 및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관심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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