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남부산지, 원주, 영월, 정선 등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도내에서 138건의 동파피해가 발생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얼어붙은 배수구. 2021.01.12 onemoregive@newspim.com |
12일 강원도에 따르면 한파특보가 내려진 지난 11일 낮은 기온으로 인해 수도 계량기가 동파되는 피해가 춘천을 비롯한 강원 전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별 계량기 동파피해를 보면 춘천 20, 원주 5, 강릉 1, 동해 5, 속초 5, 횡성 3, 삼척 6, 영월 16, 정선 39, 철원 11, 인제 7, 고성 8, 양양 12 등 총 138건이다.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지난달 29일부터 현재까지 동파 피해는 수도관 80건, 계량기 482건다. 인명피해는 저체온증·동상 등 13명이 발생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백사장을 넘어오던 파도가 얼어 붙어 있다. 2021.01.12 onemoregive@newspim.com |
오늘 온전 8시 현재 강원도에서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는 양구군은 영하 17.9도를 보이고 있다. 이어 평창 -17.5, 횡성 -16.6, 철원 15.8, 정선 -15.7, 춘천 -15.3, 홍천 -15, 인제, -15.2, 춘천 15.3, 영월 -14.3, 원주 -13, 태백 -10.1, 속초 -4.5, 양양 -4.4, 고성 -4.3, 강릉 -3.2, 동해 -2.1, 삼척 -2.7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강원도 대부분 지역을 휩쓸었던 북극 한파는 오늘 낮부터 점차 풀려 예년 기온을 되찾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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