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지난해 3월 전면 시행한 유아·놀이중심 '개정 유치원 교육과정'의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개정 유치원 교육과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세를 받아 연구개발팀과 함께 개정 교육과정 후속조치 사업을 진행해왔다.
![]() |
경남교육청 누리과정 후속조치사업 개발 자료 4종[사진=경남교육청] 2021.01.11 news2349@newspim.com |
이에 '유아 관찰기록 자료', '학부모 교육과정 이해 및 놀이 연계 자료'를 개발해 전국 성과보고회 및 전국 연수지원단 연수를 실시했다.
유아 관찰기록 안내서, 관찰 입력 프로그램, 학부모 교육과정 이해 지침서, 학부모 가정 놀이 자료, 핸드북, 워크북 등의 개발 자료도 이달 내 전국의 유치원에 보급한다.
연구개발팀과 전국 연수지원단이 주축이 되어 2월 중 유치원 교원 대상 온라인 연수를 진행해 현장에 보급한 자료가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미래형 유아교육 체제 마련을 위한 개정 교육과정 5개 영역 교육자료 및 유치원 원격수업 자료 등을 경남형 미래교육지원 플랫폼 '아이톡톡'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개정 교육과정의 내실화와 교사의 핵심 역량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교사 연수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박다미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유아의 놀이는 성장의 원천이며 무한 에너지의 표출 도구이므로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이 유아교육에 정착되어 모든 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배우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