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백령도 인근 해상서 해군 간부 1명 실종…군·경 12시간째 수색 중

기사입력 : 2021년01월09일 10:31

최종수정 : 2021년01월09일 10:33

기상악화로 인한 실종사고 추정
합참 "북측에도 수색 사실 전달"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전날 밤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임무수행을 하던 해군 간부 1명이 실종돼 군과 해경이 수색 중이나 아직까지 찾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9일 오전 "8일 저녁 10시경, 해군함정(고속함) 승조원(간부) 1명이 백령도 남방 해역에서 실종됐다"고 밝혔다.

[연평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해 소연평도 해상에서 해군 함정이 수색 작전을 펼치고 있는 모습. leehs@newspim.com

군은 실종 사실 파악 직후부터 해경 함정과 관공선 등을 투입해 인근 해역에서 탐색구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눈이 내리고 있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실종자 수색과 동시에 사고 원인도 파악하고 있다. 여러 가능성을 놓고 조사 중이나, 실종자가 기상 악화에 의한 불의의 사고로 실종된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전날 저녁 백령도 인근은 눈이 오고 흐린 날씨로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았으며, 파고는 2.5m로 높은 편이었고 수온도 4.9도로 낮은 편이었다.

군은 실종자 수색 상황을 국제상선공통망을 통해 북측에도 전파했다. 실종 사고 발생 지역이 북한과 인접하는 '접적지역'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북측은 아직 별다른 반응은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