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올해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산불방지 총력 대응을 통한 산불피해 최소화 및 살고 싶은 정주환경 조성을 목표로 올 한해 철저한 예방 및 감시, 진화 등 산불방지 단계별 전략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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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무릉계곡 등산로.2021.01.08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산불 취약시기인 2~5월 봄철과 11~12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설정하고 각종 연휴, 청명·한식 등 주요 취약시기에는 특별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어 산불조심기간동안 산불 예방 및 산림보호를 위해 삼화동 502-1번지 외 1769필지 3665.39ha는 입산이 통제되고 이기령 더바지길 외 1개 노선 7.22km의 등산로 또한 통제된다.
또 취약지에 대해 산불감시원을 선발·배치하고,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50여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진화헬기·차량도 확보해 운영할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산불 취약시기 산불방지 대응태세를 확립해 강력한 산불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상황 발생 시 통합·체계적인 초동대응으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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