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에서 ASF감염 멧돼지 4두가 추가 발견됐다.
8일 강원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영월과 춘천, 화천에서 지난 6일 4두의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으며 검사결과 ASF감염 확진판정을 받았다.
강원도 ASF감염 야생멧돼지 발생지점.[사진=강원도] 2021.01.08 onemoregive@newspim.com |
폐사체 2두가 발견된 춘천지역은 북산면 오향리와 서면 오월리 민통선 밖 광역울타리 안에서 각각 1두씩 발견됐다. 화천지역은 간동면 방천리 광역울타리 안, 영월지역은 주천면 금마리 2차 울타리안에서 각각 1두씩 발견됐다.
방역당국은 관계기관과 양돈농가에 야생멧돼지 ASF검출을 통보한데 이어 야산 출입금지, 장화갈아신기 등 기본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또 방역내 안에 있는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유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방역내내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와 방역관리지구내 강화된 8대 방역시설 설치, 권역간 돼지·분뇨 반출입 금지, 모돈사 전실설치, 외부인출입차단, 검출지점 일대 농장 등 전용 소독차량 지정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한다.
8일 현재 강원도에서 발견된 ASF감염 야생멧돼지 총 480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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