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세종시에서] 코로나 확산에 최저임금 심의 '난항'…때아닌 임기종료에 설상가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반기 진행 예정이던 현장답사, 간담회 무기한 연기
최저임금위 "서면조사 검토…노사공 협의로 결정할 것"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올해 최저임금 심의도 난항을 겪고 있다.

본회의 전에 진행해야 하는 현장조사와 간담회 일정 조차 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저임금위원회와 고용노동부의 근심도 깊어지고 있다.

◆ 시작부터 난관 봉착…심의 일정 맞출 지 미지수

7일 고용노동부와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상반기 진행하려고 계획했던 현장답사와 간담회 등 일정이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 관계자는 "3월 말 고용부 장관의 최저임금 심의요청 이전에 현장간담회도 열고 사업장도 둘러보면서 기초조사를 하려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다"면서 "현장에 직접 가지 않고 서면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저임금 결정 과정 [자료=최저임금위원회] 2021.01.07 jsh@newspim.com

최저임금 심의 일정이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히면서 당초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매년 최저임금 심의는 고용노동부장관이 3월 31일까지 최저임금위원회에 심의요청안을 접수하면 그때부터 본격 시작된다.   

이와 맞물려 연초부터 5월까지는 심의를 위한 기초자료 준비 기간을 갖는다. 이 기간동안에는 생계비전문위원회, 임금수준전문위원회 등에서 ▲임금실태조사 자료 분석 ▲미혼 단신근로자 생계비 분석 ▲최저임금 적용효과에 관한 실태조사 ▲주요 노동·경제지표 분석 등 활동을 이어간다. 

특히 이 기간에 최저임금위 위원들이 직접 산업현장을 방문해 근로자의 임금 및 근로조건, 기업의 경영상황 등 제반실태를 조사하고 근로자와 사업주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방문도 실시한다.

◆ 4~6월 석달간 심의…5월13일 위원 임기 종료 '엇박자'

본격적인 심의는 4월부터 6월까지 석달간 이뤄진다. 하지만 대부분 위원들의 임기가 심의 도중 종료돼 '엇박자' 지적이 나온다.

상위 기구인 전원회의에서는 ▲최저임금 심의안건 상정 ▲각 전문위원회 심사회부 ▲심사 결과보고서 접수 ▲최저임금안 심의·의결을 담당한다. 또 임금수준전문위원회에서는 임금실태 분석결과 및 최저임금안을 심사해 전원회의에 보고한다. 생계비전문위원회는 실태생계비 분석결과 및 노사단체 제출 생계비 심사 결과를 전원회의에 전달한다.  

이후 최저임금위는 심의결과(최저임금안)를 고용노동부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제출기간은 고용부장관이 심의요청한 날부터 90일 이내다. 통상적으로 6월 29일이 법정 기한이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13일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실에서 제8차 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0.07.13 jsh@newspim.com

하지만 30년 넘게 최저임금 심의를 이어오면서 법정기한을 맞춘 적은 손에 꼽을 정도다. 보통은 노·사 한쪽에서 참석을 거부하거나 미루다가 7월 초중순경 공익위원들의 중재로 마지못해 결론이 났다.

올해의 경우 공익위원 일부를 제외한 최저임금위 위원 대부분이 심의기간인 5월 13일 임기가 종료돼 더욱 어수선한 분위기가 예고될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위 위원은 노동계, 경영계, 정부가 추천한 공익위원 등 각 9명씩 총 27명으로 구성돼 있다. 임기는 3년이다. 위원장은 공익위원 중 1명이 맡는다. 

최저임금위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라는 변수와 위원들 교체가 맞물려 평소보다 두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심의 기간 내 최저임금안을 제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