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3차 대유행] 서울 확진 298명...한파 속 실내감염관리 '비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누적 2만899명, 사망자 6명 늘어난 213명
북극한파에 10일까지 선별검사소 단축운영
숨은 감염자 관리 비상, 실내방역 준수해야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확진자가 300명대 이하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시가 오늘부터 임시 선별검사소 단축 운영에 돌입했다. 추운 날씨로 인한 실내감염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검사건수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여 '숨은 감염자'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는 7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298명 증가한 2만89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6시 0시 기준 신규 확진 199명보다 99명 많은 수치지만 동부구치소 추가 감염자 67명을 제외하면 200명대 초반으로 줄어든다. 특수시설 외 확진세는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7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지난 밤 전국적으로 내린 눈에 덮여있는 차량들로 가득하다. 2021.01.07 mironj19@newspim.com

반면 사망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신규 사망자는 50대 1명, 70대 1명, 80대 4명 등 6명이다. 최근 4일동안 24명이 코로나로 목숨을 잃었다. 누적 사망자는 213명이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시민건강국장)은 "사망한 분들은 모두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으며 입원치료 중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환자 298명은 집단감염 76명, 병원 및 요양시설 18명, 확진자접촉 122명, 감염경로 조사중 76명, 해외유입 6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동부구치소 67명, 송파수 소재 장애인 거주시설 관련 3명,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요양원 관련 2명, 동대문구 소재 어르신시설 관련 2명, 동대문구 소재 역사 관련 2명, 양천구 소재 요양시설(Ⅱ) 관련 1명, 영등포구 소재 장례식장 1명 등이다.

동부구치소의 경우 6차 전수검사에서 79명이 추가됐다. 이중 67명은 동부구치소 수감자이며 강원북부교도소와 강원영월교도소로 이감된 수용자 중 각각 4명과 7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출소자 1명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총 1173명(서울시 1142명)까지 늘었다. 서울시는 내일 추가 추적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부터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면서 서울시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사람들의 이동량이 감소, 개인간 접촉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감염이 가족이나 지인간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생활속 감염은 늘어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여기에 서울시가 오늘부터 10일까지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시간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단축함에 따라 숨은 감염자 발견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한파로 인한 실내접촉 감염자가 진료소를 늦게 찾을 경우 추가 확산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 통제관은 "시간조정이 있을 뿐 선별검사소를 계속 운영을 한다. 날씨가 춥더라도 이상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검사소를 방문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