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전장 자회사 하만, 오늘 '디지털 콕핏 2021' 공개

기사입력 : 2021년01월07일 11:35

최종수정 : 2021년01월07일 11:35

하만, 7일 '하만 익스플로어 2021' 개최
디지털 콕핏, 삼성전자·하만의 강점이 결합된 제품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전 세계 자동차 부품 및 전기장비(전장) 사업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이 주요 전장제품인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2021'을 선보인다.

하만은 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하만 익스플로어 2021'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오디오와 전장 부문의 기술력과 신제품을 소개한다.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 심지혜 기자 =삼성전자 CES2020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5G를 기반으로 차량 내부와 주변을 연결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디지털 콕핏 2020'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020.01.08 sjh@newspim.com

하만은 삼성전자가 지난 2016년 총액 80억 달러(약 9조2000억원)에 인수한 미국의 전장전문기업이다. 삼성전자는 당시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M&A 사상 최대 규모를 투자해 하만을 품에 안았다.

하만은 이번 행사에서 전장사업 주력 제품인 디지털 콕핏 2021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 콕핏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통해 안전한 운전 환경을 제공하는 디지털 전장 부품이다. 지난 2018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에서 처음 등장한 이후 기능과 형태가 매년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디지털 콕핏은 삼성전자의 IT 기술과 하만의 전장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꼽힌다. 그 결실도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하만의 디지털 콕핏 글로벌 점유율은 30%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하만을 인수한 이듬해인 2018년에는 18.8%, 2019년 24.8%로 꾸준히 성장했다. 생산실적 또한 2018년 390만대에서 2019년 646만대로 66% 증가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열린 CES 2020에서 5G를 기반으로 차량 내부와 주변을 연결해 운전자·탑승자·보행자가 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콕핏 2020'을 선보인 바 있다. 디지털 콕핏 2021 역시 자율주행, 5G 통신 발달에 따라 차량 내에서 더욱 편리하게 인포테인먼트 환경을 즐길 수 있는 발달된 기술이 집약됐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삼성전자는 하만과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통해 전장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새 전장사업팀장으로 이승욱 사업지원TF 부사장을 선임했다. 5년 만에 수장을 교체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12월 조직개편을 통해 전장사업팀을 신설, 자동차부품 사업에 진출했다. 이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하만을 인수하는 과정에 깊이 관여했던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하만의 협력·시너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8~9일 세상 뒤흔들 중대 발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8일 내지 9일에 세상을 뒤흔들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해 관심이다. 6일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오는 8일이나 9일 매우 중요한 주제에 대해 "매우 큰 발표"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카니 총리와의 회동 중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주, 아주 큰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수준의 발표"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 내용인지는 말하지 않겠다"면서 "하지만 매우 긍정적인 발표"라고 궁금증을 낳았다. 그는 "이는 아주 중요한 주제에 관한, 수년간 나온 발표 중 가장 중요할 만한 것이 될 것"이라면서 "다들 꼭 지켜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뒤이어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취임 선서식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트럼프는 '며칠 내로 나올 크고 놀라운 발표'에 대해 "세상을 뒤흔드는"(earth-shattering) 소식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무역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 관한 것"이라며 "미국과 미국인을 위해 정말 지각을 뒤흔들 긍정적 발전이 될 것이며 이는 앞으로 며칠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를 순방할 예정인 만큼 중동 관련 이슈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5-05-07 07:59
사진
김문수-한덕수와 오후 단독 회동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단일화 논의를 위해 한덕수 예비후보와 오는 7일 저녁 만난다. 김문수 후보는 6일 입장문을 내고 "내일 오후 6시 한덕수 후보를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포천=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일 오후 경기 포천시 신평리 장자마을을 찾아 한센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05.04 leehs@newspim.com 김문수 후보는 "이 약속은 후보가 제안했다"며 "단일화와 관련해 더 이상 불필요한 논쟁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예비후보와 만날 장소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 참여했던 모든 후보를 만나 현안에 대해 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한덕수 예비후보와 단일화 시한을 못 박으며 압박하는 가운데 김 후보는 단일화 협상은 본인 주도로 이뤄져야 한다며 당무우선권을 발동했다. 김 후보는 "내일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불필요한 여론조사는 당 화합을 해치는 행위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당 지도부는 더 이상 단일화에 개입하지 말고 관련 업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이 시각부터 단일화는 전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주도한다"며 "당은 즉시 중앙선대위를 중심으로 대통령 후보를 보좌해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ace@newspim.com 2025-05-06 23: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