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북부내룍에는 봉화를 비롯 영양, 상주 등에 밤새 2~14cm의 많은 눈이 내렸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울릉도 26.0, 봉화(석포) 14.2, 상주(화서)5.6cm의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상주, 봉화, 의성 등 경북북부내륙지방에 평균 2~3cm의 적설량을 보였다.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7일 오전 경북 봉화군이 밤새 내린 눈이 한파로 얼어붙자 장비와 제설자재 등을 긴급 투입해 제설작업을 서두르고 있다.2021.01.07 nulcheon@newspim.com |
경북북부 내륙의 지자체는 밤새 내린 눈이 한파로 얼어붙자 7일 오전 4시부터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서두르는 등 재해예방에 나섰다.
평균 2.7cm의 적설량을 보인 경북 봉화는 이날 새벽 4시부터 지역 내 국지도와 지방도, 군도 등 27곳에 덤프트럭과 굴삭기 등 제설차량 9대와 인력 20여명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또 봉화군은 염수 5만6000ℓ와 염화소금 70t, 모래 70㎥ 등 제설자재를 투입해 이날 오후 4시이전에 제설작업을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의 7일 아침 최저기온은 문경 -13.4도, 영주 -13.1도, 청송 -12.4도, 안동 -12도, 구미 -10.1도, 영천 -9.9도, 대구 -9.7도 등이다.
자동기상관측장비로 측정된 기온은 봉화 석포 -16.3도, 문경 동로 -15.5도, 칠곡 팔공산 -15.2도, 청송 현서 -14도까지 떨어졌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김천, 상주, 문경 등 경북 내륙에는 현재까지 3~10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