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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WC26에서 믿:음 프로 선보인다...개발 여정과 기술 성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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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B 규모로 고난도 추론·한국어 이해 성능 검증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는 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6에서 한국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자체 개발 AI 모델 '믿:음 K(Mi:dm K)'의 개발 여정과 기술 성과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글로벌 AI 평가 지표로 검증된 믿:음 K의 성능과 기업 환경에 특화된 독자 AI 전략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KT는 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6에서 한국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자체 개발 AI 모델 '믿:음 K(Mi:dm K)'의 개발 여정과 기술 성과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 KT]

KT는 한국의 기업·공공 환경에서 실제 업무와 서비스 품질을 책임질 수 있는 AI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믿:음 K 개발에 나섰다.

KT가 AI 모델 개발에 직접 나선 배경에는 대규모 고객 접점을 기반으로 통신·미디어·금융·공공 서비스를 운영해 온 경험이 있다.

KT는 서비스 품질 혁신과 자동화를 위해 AI가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핵심 업무에 활용돼야 하며 한국어의 언어적 특성과 사회·문화적 맥락을 깊이 이해하면서도 기업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영 가능한 '신뢰할 수 있는 AI' 역량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KT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데이터 확보부터 사전 학습, 평가 체계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설계·통제하는 장기 전략을 선택하고 2021년부터 데이터 품질 체계와 Responsible AI 원칙을 기반으로 한국적 AI 역량을 꾸준히 고도화해왔다. 그 결과 자체 기술로 설계하고 학습한 AI 모델 '믿:음 K'가 탄생하게 됐다.

믿:음은 'Mindful Intelligence that Dialogs, eMpathizes, understands and moves'의 약자로 인간과 공존하며 신뢰할 수 있는 AI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믿:음 K의 출발점인 1.0 모델은 2023년 처음 공개됐다. 이후 한국어 언어모델 리더보드 1위를 기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고 기가지니 감성대화, AI 케어 등의 KT 고객 서비스에 적용돼 실 사용 환경에서의 활용성도 검증해냈다.

2025년 7월 KT는 믿:음 K 2.0을 공개하며 Base 모델(11.5B)과 온디바이스 Mini 모델 (2.3B)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KT 서비스 고도화 뿐 아니라 B2B, B2G 대상의 AX 사업으로까지 활용 범위를 넓혔다. 현재 인공지능컨택트센터(AICC), 상품·지식 검색 챗봇, 문서 인식, 법률·금융 도메인 특화 서비스 등 다양한 B2B 영역에서 적용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MIT 라이선스로 공개해 상업적 활용을 허용함으로써 국내 AI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고품질 한국적 데이터로 언어·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안전하고 한국적인 AI로 출시 당시 한국어 특화 버전 코다크벤치(KoDarkBench) 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최초로 AI 신뢰성 인증을 획득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지닌 AI 모델임을 입증했다.

이번 MWC26에서 KT가 전면에 내세우는 모델은 믿:음 K 2.5 프로다. 32B 규모로 확장돼 지식 밀도와 추론 성능을 강화했다. 또 128K 토큰 길이의 입력을 지원해 수백 페이지 분량의 장문 문서도 분석할 수 있다. 한국어·영어 중심에서 일본어·중국어를 포함한 4개 국어(Quadrilingual) 체계로 확장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용성도 높였다.

믿:음 K 2.5 프로의 성능은 글로벌 지표를 통해서도 객관적으로 검증됐다. 글로벌 AI 평가 플랫폼 AAII(Artificial Analysis Intelligence Index) v3.0 평가 당시 해당 지표 기준 한국 AI 모델 중 최고 성능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에이전틱 AI 성능을 측정하는 'τ²-bench(타우 스퀘어 벤치)'에서 87%를 기록하며 글로벌 유수 모델과 동등 수준의 도구 활용·과업 수행 능력을 입증했다. 이는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목표를 이해하고 외부 시스템이나 API를 활용해 실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수준임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기술 측면에서는 데이터 거버넌스와 후속 학습 체계를 고도화했다. KT는 'K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통해 공공·학계·언론·교육 등과 협력해 한국어 맥락이 반영된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자체 정제·가공·검증 파이프라인을 거쳐 학습에 활용했다. 또한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응답 스타일 가이드와 강화 학습을 통해 응답 형식 품질과 정확도를 동시에 높였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기술적 성과가 40B 미만의 효율적 모델 규모에서 구현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KT는 대규모 GPU 인프라 부담을 낮추면서도 고난도 추론과 한국어 이해 성능을 측정하는 벤치마크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기록해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기업형 AI 모델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공·금융 등 높은 보안성을 요구하는 산업에서 독자 모델 기반 구축형 AI에 대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믿:음 K 2.5 프로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KT는 앞으로 믿:음 K를 텍스트를 넘어 이미지와 오디오까지 아우르는 멀티모달 AI로 진화시킨다는 로드맵도 제시했다.

오승필 ㅍKT 기술혁신부문장 부사장은 "믿:음 K는 연구 모델을 넘어 실제 서비스 현장에서 검증된 KT AI의 핵심 기반 기술"이라며 "MWC26을 계기로 한국적 AI의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기업 고객의 AI 전환(AX)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에이전틱 AI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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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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