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올겨울 가장 추운 한파로 경기북부 지역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출근길 시민들이 강추위에 떨었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 지산동 라이프아파트 사거리 1번국도 오산 방향으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2021.01.07 lsg0025@newspim.com |
7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경기북부 지역별 관측 아침 최저기온은 동두천시 생연동으로 영하 18.7도까지 떨어졌다.
파주시 진동면은 영하 18.4도, 포천시 이동면 영하 18.3도다.
또 양주시 백석읍이 영하 17.8도, 의정부시 용현동 영하 17.8도, 가평군 가평읍 영하 17.4도, 남양주시 오남읍 영하 17.4도,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영하 17.1도, 구리시 토평동 영하 16.7도 등을 기록해 한파가 경기동부까지 확산된 모습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환경부 기준 '좋음' 수준이 계속 이어지겠다.
경기 지역에 밤 사이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밤 사이 내린 눈으로 도로가 얼어 출근길 정체가 극심해 불편을 겪었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가 많이 미끄러워 차량운행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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