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프랑스 인공심장 제조업체인 카르마(Carmat)가 오는 2분기부터 상업용 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카르마 주가가 급등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카르마는 그리스 신화 속 인물을 따라 지은 '아이손'이라는 브랜드로 2분기에 독일에서 인공심장 판매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기에 프랑스 시장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이 소식에 유럽증시 초반 카르마의 주가가 7% 가량 뛰며, 시가총액이 4억유로(약 5361억원)로 급증했다.
카르마는 지난달 유럽 당국으로부터 인공심장 판매 승인을 얻었다.
카르마 지분 중 에어버스의 자회사인 마트라 디펜스(Matra Defense)가 13%를, 프랑스 에너지 기업 에어리퀴드(Air Liquide)의 알리아드(ALIAD) 벤처캐피털이 0.6%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카르마의 인공심장 모형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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