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상습적으로 교통체증이 빚어지는 효자동 영생고 사거리 구조개선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국비 1억1000만 원 등 총사업비 2억2000만 원을 들여 영생고 사거리 혁신·만성지구에서 도심으로 들어오는 노선에 2개 차로를 증설하고 우회전 차로를 조성해 정체요인을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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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개선된 영생고 사거리 혁신·만성지구 방면 전경[사진=전주시] 2021.01.06 obliviate12@newspim.com |
또 차량의 불법 유턴과 무단횡단을 근절키 위해 도로 중앙의 차선 분리대를 연장 설치했다.
교통섬으로 이어지는 횡단보도는 보도부와 단차가 없는 고원식으로 조성해 차량의 감속을 유도함으로써 보행자들은 안전하게, 전동보장구 이용자들은 편리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올해 행정안전부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효자동 남전주전화국 사거리 △우아동 명주골 네거리 △삼천동 세창아파트 사거리 △진북동 서신교 동측 삼거리 등 교통사고 잦은 곳을 안전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정진 걷고싶은도시과장은 "더욱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키 위해 시민들도 규정 속도 등 교통법규를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교통사고 잦은 곳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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