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김수현과 차승원이 리메이크 드라마 '그날 밤'에 동반 출연을 확정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와 차승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이들의 '그날 밤' 출연 소식을 알렸다.
'그날 밤'은 한 여인의 살인 사건을 둘러싼 두 남자의 치열한 이야기를 통해 지극히 대중적 시각에서 형사사법제도를 파헤치는 드라마다. 영국 BBC에서 방송된 'Criminal Justice'를 한국 정서에 맞춰 리메이크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배우 김수현, 차승원 [사진=골드메달리스트, YG엔터테인먼트] 2021.01.05 jyyang@newspim.com |
김수현은 성실하고 평범한 대학생 김현수 역을 맡아 하룻밤의 실수로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된 삶을 연기한다. 이기적이고 무자비한 세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악을 쓰는 인물이다.
차승원은 한 여인의 살인사건을 둘러싼 두 남자의 치열한 이야기를 통해 지극히 대중적 시각에서 형사사법제도를 파헤치는 이 드라마에서 변호사 신중한 역으로 인사한다.
신중한은 살인 용의자로 나락에 떨어진 김현수(김수현)에게 유일하게 손을 내미는 변호사. 간신히 사법고시를 패스한 신중한은 인생에 단 한 번도 일류였던 적이 없는 인물이다. 그런 그가 김현수를 만나 부조리한 사법 정의와 부딪히고 조금씩 변화해 간다.
'그날 밤'의 제작은 드라마 명가 초록뱀미디어와 '열혈사제' '펀치' '귓속말' '편의점 샛별이' 등을 연출한 이명우 감독이 설립한 더스튜디오엠 그리고 골드메달리스트가 공동 제작한다. 연출은 이명우 감독이, 집필은 '무사 백동수' '대박' 등을 쓴 권순규 작가가 맡았다.
김수현, 차승원 주연의 영드 리메이크 드라마 '그날 밤'은 올 상반기 촬영을 시작해 하반기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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