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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클라우드게임 '게임박스', 한게임에서도 즐긴다

기사입력 : 2021년01월05일 10:06

최종수정 : 2021년01월05일 10:06

5일 한게임에 입점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게임박스'를 이제 한게임 포털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KT는 NHN의 대표 서비스이자 국내 최대 온라인 게임 포털인 한게임에 게임박스를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를 이제 한게임 포털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KT는 NHN의 대표 서비스인 한게임에 게임박스를 론칭 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KT] 2021.01.05 nanana@newspim.com

이로써 한게임을 이용자는 간편하고 쉽게 KT 게임박스가 제공하는 110여종의 고사양 스트리밍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용자들은 PC를 통해 한게임에서 제공하는 게임박스 페이지를 통해 간단하게 ID를 생성해 PC와 모바일, 인터넷(IP)TV를 활용해 단말의 경계 없이 언제 어디서나 게임박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지난 8월 게임박스 정식 출시 당시 NHN과의 제휴를 통해 게임박스의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클라우드 게임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한게임 포털 내 게임박스 입점을 시작으로 KT와 NHN 양사는 앞으로 더 견고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게임 사업모델을 함께 개발하는 등 시장을 함께 넓혀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KT는 모바일 앱 외에도 PC를 통해서도 최적의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PC버전 게임박스의 UX와 UI를 고객 지향적으로 개편했다. 취향에 맞는 게임을 보다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게임 정보를 제공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추천 및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PC버전의 게임박스에서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해 접근성과 이용성을 높였다.

한게임 이용자들은 5일부터 게임박스에서 현재 무료로 제공 중인 '보더랜드3'를 비롯해 3인칭 액션 어드벤쳐 게임 '컨트롤 얼티밋 에디션', 랠리 레이싱 게임 'WRC 8' 등의 최신 대작 게임과 NBA 2K20, XCOM2, 브라더스, 블러드 스테인드, ABZU 등의 고사양 게임들을 PC 버전의 게임박스와 한게임 포털에서 초고화질로 즐길 수 있다.

게임박스는 새해에도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박스 월정액 50% 할인 프로모션을 6개월 더 연장해 오는 6월 말까지 진행하며, 향후 한게임 한코인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의 제휴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전무)은 "클라우드 게임 대중화를 위해 국내 최대의 종합 게임포털 NHN 한게임과 긴밀하게 협력해왔다"며 "이외에도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게임 콘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도모하며 게임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객들에게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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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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