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황명선 논산시장 " 더 잘사는 논산으로 성장 이뤄나가자"

기사입력 : 2021년01월04일 13:51

최종수정 : 2021년01월04일 13:52

[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황명선 논산시장은 4일 신축년을 맞아 시청 상황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동고동락 행복공동체 논산' 완성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시무식은 국·단·소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영상으로 진행했다. 

지난 1년 간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애써온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해를 맞아 시민이 더 행복한 논산을 만들기 위한 서로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황명선 시장은 "지난 2020년은 유례없는 코로나19라는 상황으로 모두가 많이 어렵고 힘든 한 해를 보냈다"며 "무엇보다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 더 나은 삶을 지키기 위해 땀흘려주신 모든 분들에게 미안함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4일 시무식은 국·단·소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영상으로 진행했다. [사진=논산시청] 2021.01.04 kohhun@newspim.com

이어 "이제 지속가능한 논산, 더 잘사는 논산의 미래 100년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야 할 때"라며 "지역이 가진 특화된 자원을 활용하여 논산의 발전 전략을 촘촘하게 수립하고,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선샤인랜드, 탑정호, 돈암서원 등 논산이 가진 관광자원들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며 "코로나19이후의 시대를 대비해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논산만의 관광전략 및 투자를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새롭게 도약하는 관광거점 도시로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시장은 "국방국가산업단지는 우리나라 비무기 전력지원체계 최대 허브로서 군전력지원체계 증강을 통한 국방개혁과 자주국방의 핵심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논산이 가진 풍부한 국방 인프라와 국방핵심기관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성공적으로 국방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논산은 동학농민운동, 일제강점기 만세 운동 등 민주주의 역사의 중심이며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동학의 인내천 사상은 민주주의의 근본철학으로 '사람 중심 세상'이라는 논산시 시정철학과도 맞닿아있다"며 "마을의 주인인 주민이 더욱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권한을 확대하여 시민을 위한 자치분권의 모범도시로서,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해아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누구나 소외받거나 차별받지 않고 패자가 되지 않도록 사람사는 따뜻한 행복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동고동락의 핵심"이라며 "소통과 협력, 참여와 연대를 통해 사람을 살게하는 도시, 가장 사람다운 도시로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논산, 더 잘사는 논산으로의 성장을 이뤄나가자"고 당부했다.

kohh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중앙지검장 정진우…동부 임은정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서울중앙지검장에 정진우(52·사법연수원 29기) 서울북부지검장이 내정됐다. 검찰 2인자인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노만석(54·29기)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검사장)이 맡게 됐다. 법무부는 1일 대검검사급(고검장·검사장) 검사 3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대검검사급 4명, 고검검사급(차·부장검사) 2명 등 6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부임 일자는 오는 4일이다.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핌 DB] 정 지검장은 국가정보원 파견 근무 이력이 있는 '공안통'으로 분류된다. 2003년 인천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1년 '저축은행비리합동수사단'이 만들어지자 대검 중앙수사부로 파견돼 일했고, 이후 법무부 국제형사과장·공안기획과장, 북부지검 형사4부장검사 등을 지냈다. 그는 금융정보분석원(FIU) 심사분석실장과 창원지검 진주지청장, 중앙지검 1차장검사 등을 거친 뒤 2022년 윤석열정부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과학수사부장을 지냈고, 이후 춘천지검장을 거쳐 현재 북부지검장을 역임하고 있다. 2000년 대구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노 검사장은 광주지검·인천지검 특수부장검사, 중앙지검 조사2부장검사, 서울고검 차장검사, 제주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서울고검 차장검사 시절 서울고검장 직무대리를 했던 그는 심우정 검찰총장의 퇴임으로 한동안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검찰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성상헌(52·30기) 대전지검장이 보임됐다. 성 지검장은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검사,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 대검 수사정보2담당관, 중앙지검 형사1부장검사, 인천지검 형사1부장검사, 동부지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그는 2022년 윤석열 정부 인사에서 검사장 승진 '1순위'인 중앙지검 1차장검사를 거친 뒤 다음 해인 2023년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기획조정부장으로 이원석 전 검찰총장을 보좌했다. 이후 지난해 인사에서 대전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아울러 동부지검장에는 임은정(50·30기) 대전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 남부지검장에는 김태훈(54·30기) 서울고검 검사가 각각 임명됐다. 임 부장검사는 검찰 내부고발자를 자처하며 검찰 개혁을 강하게 주장해 온 인물이다. 특히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그의 '저격수' 역할을 하며 강하게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김 검사는 윤석열정부 시절 법무부 검찰과장, 중앙지검 4차장검사 등 요직을 지냈다. 그는 과거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개입 사건'을 지휘한 인물로, 당시 수사팀의 무혐의 결론을 강하게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장차관을 보좌해 정책을 총괄하는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은 최지석(50·31기) 서울고검 감찰부장이 맡게 됐으며, 현재 법무부 검찰국장을 맡고 있는 송강 국장은 광주고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사의를 표명한 이진동 대검 차장검사, 신응석 남부지검장, 양석조 동부지검장, 변필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등은 의원면직됐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7:47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