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박준배 전북 김제시장은 4일 "민선7기 달라진 김제의 위상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대도약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 큰 노력과 더 많은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새해 시정설계를 밝혔다.
박 시장은 "전략적 투자유치, 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증축, 제2 특장차 전문단지 조성 등 경쟁력을 갖춘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제'를 실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사진=뉴스핌DB] 2021.01.04 lbs0964@newspim.com |
또 "청년, 노인, 경력단절 여성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김제사랑상품권 발행, 복합청년몰 운영,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등 서민 경제 활력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은 끊임없는 대화와 협의를 통해 환경단체 등과의 갈등이 원만히 해결됨에 따라 연도별 계획에 맞춰 차질없이 추진하고 새만금 스마트팜 영농임댄지 30ha 배정 제도화를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 청년이 주도하는 스마트 영농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지능형 친환경 제초로봇 개발을 목표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약 50% 수준에 불과한 국내 밭농사 기계화율을 높이고 농식품부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도전하여 우수한 우리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로 시름에 빠진 상인은 물론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 가족, 국가유공자 등 소외계층을 더욱 꼼꼼히 살피고 치매안심센터 운영,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사업, 경로당 운영비 및 기능보강 지원, 큰절 문화 운동 확산 등 섬김과 보살핌의 경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시설환경 개선, 벽골제 아름 경관 조성, 모악산 관광종합개발 계획 등 도심에서 벗어나 탁 트인 김제에서 연인, 가족 등과 함께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힐링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편리하게 즐기는 버스 여행 시티투어버스로 신비로운 김제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박준배 시장은 "올해는 새로운 변혁의 물결과 함께 녹록지 않은 도전이 예상된다"면서 "급변하는 사회 흐름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해 나간다는 응변창신의 자세로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뒤처지지 않을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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