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국제유가, 올해 롤러코스터 장세 속 20% 하락 전망

기사입력 : 2020년12월31일 17:25

최종수정 : 2020년12월31일 21:07

[싱가포르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올해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세계경제 전반이 마비되며 국제유가가 20% 하락할 전망이지만, 각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에 힘입어 팬데믹 저점에서는 급반등한 수준에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51달러55센트,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48달러27센트로 소폭 하락하고 있다.

WTI가 마이너스까지 떨어지는 등 시장 쇼크가 발생했지만, 브렌트유와 WTI는 지난 4월 기록한 10년 만에 저점에서 두 배 이상 회복한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원유 배럴 [사진=로이터 뉴스핌]

악시의 글로벌 마켓 수석 전략가인 스티븐 인스는 "연말을 맞아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미달러 약세가 상품시장을 떠받치고 있다"고 말했다.

연말 글로벌 상품시장은 코로나19 백신 상용화에 따른 수요 회복 기대와 경기부양에 힘입어 탄력을 받고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미국과 유럽의 진정되지 않는 확산세와 영국 기점의 변이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상승 흐름이 제한되고 있다.

원유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유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셰일유 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미국 셰일유 시추 활동을 가늠하는 척도인 시추공(rig) 수가 이번 주 3개 늘어남에 따라 4분기 시추공 수가 2017년 2분기 이후 가장 많이 늘었다.

또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여타 산유국의 감산 합의체인 OPEC+가 내달 1일 회의에서 일일 50만배럴의 증산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