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는 31일 오전 정읍·순창·김제·부안·군산 등 5개 시군에 대설경보, 전주·익산·남원·완주·임실·고창 등 6개 시군에 예비특보가 내려짐에 따라 재안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도는 장비 94대, 제설제 638t, 인력 211명을 동원해 도내 205개 구간 도로에 대해 긴급 제설작업에 나섰다. 현재까지 피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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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제설 작업 모습[사진=정읍시] 2020.12.31 lbs0964@newspim.com |
도는 또 국·도립공원등 탐방로 130개 구간과 풍랑특보로 인해 여객선 4개 항로를 전면 통제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북도내 적설량은 정읍지역이 34.9㎝, 부안 29.3 ㎝를 비롯 평균 11.9㎝를 기록했다.
전주 기상지청은 1월1일 오전 9시까지 서해안 지역은 20㎝이상, 평균 5~15㎝ 가량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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