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경찰은 60대 남성을 치고 도주한 뺑소니 용의자 A(58) 씨를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
임실경찰서는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사) 위반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0.12.30 obliviate12@newspim.com |
A씨는 지난 28일 임실군 청웅면 한 도로를 걷던 B(69) 씨를 1t 트럭으로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나가던 운전자에게 발견돼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사망한 B씨에게서 발견된 차량 흔적과 CCTV 등을 통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고 A씨는 당시 면허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으며 혐의가 드러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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