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가정에 설치된 주택용 화재경보기가 대형화재를 막아냈다.
30일 강원 동해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1시59분쯤 동해시 향로복개로 소재 단독주택에서 음식물 탄화로 인해 유케어 시스템(화재경보기)이 작동해 대형 화재로 확대될 뻔 한 사고를 사전에 막아냈다.
가스레인지에 타 버린 냄비.[사진=동해소방서] 2020.12.30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화재는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놓은 상태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정희 서장은 "이번 사례를 통해 화재경보기의 중요성을 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한다"며 "화재 초기 큰 효과를 발휘하는 소화기와 주택용화재경보기 설치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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