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NH투자증권은 온라인 종합광고 기획 제작 업체인 와이즈버즈에 대해 내년 광고서버 구축과 검색광고 등 신규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게임, 의류, 자동차, 식품 등 전 영역에 걸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며 "와이즈버즈의 취급고는 올해 1200억원, 내년 15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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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그래프=NH투자증권 |
와이즈버즈는 국내 최초로 지난 2013년 페이스북과 2015년 인스타그램 마케팅 파트너 AD테크롤로지로 선정됐다. 또 2017년에는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로 뽑혔다.
강 연구원은 또 "내년부터 신규사업 성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실시간 1인 방송 플랫폼 업체에 광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 3년간 광고 매출의 약 10%를 로열티로 수취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검색 광고의 경우 계열사인 다우-키움 그룹사 광고 수주를 기반으로 신규 검색 광고 수주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 성공적인 버거킹 광고('묻고 더블로 가', '4달라')론칭을 시작으로 크리에이티브 사업도 확대할 예"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실적은 코로나19로 기업들이 마케팅 예산을 줄이면서 부진할 것으로 관측됐다. 강 연구원은 "내년은 신규 사업이 본격화돼 매출액 151억9000만원, 영업이익 48억2000만원을 기록해 각각 25.2%, 122.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