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시내버스 10개 업체 운수종사자 28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27일 오후 광주시청 광장에서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0.12.27 kh10890@newspim.com |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는 해당 기간 자치구 5개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와 시청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면 되고, 검사비용은 무료다.
손두영 광주시 대중교통과장은 "무증상에서도 전파력이 높은 코로나19 특성이 있으므로 확진자 발생 후 대응보다 한발 앞서서 조용한 전파까지 미리 차단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선제검사로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감염 확산 방지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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