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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몸값 높아진 애플, 내년에도 '톱픽'...IB들 목표가 Up

기사입력 : 2020년12월29일 06:57

최종수정 : 2020년12월29일 06:57

신제품 수요 꾸준히 증가 추세
2024년 전기 자율주행차 주목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28일 오후 7시0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2020년 뉴욕 증시에서 애플(Apple, 나스닥: AAPL)은 한계가 없는 종목이었다. 올들어 애플의 주식가격은 82%이상 상승했고 시가총액도 2조2400억달러(약2468조원)대로 올라섰다.

크리스마스 전날인 지난 24일 애플 주가는 131.97달러로 앞으로 1년 주당예상이익(EPS) 3.95달러의 40배 수준으로 사상 최고로 비싸진 상태다.

그런데도 애플은 월가 유력 투자전문지 배런스(Barron's)가 꼽은 2021년의 톱픽 10개 종목 중 하나다. 월가 투자은행(IB)들도 목표가를 계속 올리고 있다.

26일 자 배런스는 아이폰12 등 제품 사이클에다 전기 자율주행차 추진 소식에 힘입어 애플 주가가 전례없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내년 1분기까지 아이폰12 생산을 30% 더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전반적인 재택근무 분위기가 자체 M1칩을 심은 맥 랩탑을 부활시켰고, 애플와치와 549달러짜리 에어팟맥스까지 매출이 쭉쭉 뻗어나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여기다 전기 자율주행차에 대한 야망까지 가세하고 있다. 애플은 이달 초 이미 시제품 제작을 위해 대만 협력업체에 관련 부품생산을 요청했고, 대만의 TSMC와 자율주행차에 들어가는 인공지능 칩 공동개발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다.

모간스탠리는 애플의 전기 자율주행차 생산이 테슬라(Tesla Inc, 나스닥: TSLA)  뿐 아니라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뉴욕: GM), 포드자동차(Ford Motor, 뉴욕: F)에게도 충격을 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모간스탠리의 애덤 조나스 분석가는 애플의 전기차 시장 진입이 미칠 강력한 충격을 한동안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애플의 전기차 생산계획이 자율주행차 공급업체들의 광범위한 투자의 속도와 정도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오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증권사 웨드부시의 다니엘 이브스 연구원은 "전기차에 대한 협력으로 2024년 자율주행차를 내놓겠다는 애플의 계획은 달성될 것"이라며 애플에 대해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가를 160달러로 제시했다.

앞서 씨티그룹도 목표주가를 125달러에서 1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씨티그룹의 짐 수바 연구원은 "우리의 예측치 수정은 아이폰과 웨어러블, 개인용 컴퓨터(PC)와 태블릿을 포함한 복수 제품의 수요가 예상보다 강하다는 사실에 기인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12월 종료되는 분기 수요는 공급에 의해 제한되겠지만 2021회계연도 전체 애플 제품에 대한 강하고 오래가는 수요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바 연구원에 따르면 아이폰12프로와 프로맥스, 아이패드,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맥북 에어, 맥북 프로, 아이맥, 아이맥 프로, 홈팟 미니 등 애플 제품이 연말 연휴를 앞두고 이미 품절 상태다.

씨티는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면서 이번 분기 실적을 제한할 수는 있지만 1~3월 분기에는 정상 수준보다 강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했다.

수바 연구원은"종종 투자자들은 애플이 성장하지 않는다고 반발한다"면서 "이것은 실제로 정확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제시한 월가 애널리스트 30명 중 23명은 '매수', 6명은 '보유'(Hold), 1명은 '매도'(Sell) 의견을 냈다. 이들의 평균 목표가는 131.88달러로 최고가는 160달러, 최저가는 75달러다.

애플.[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12.23 mj72284@newspim.com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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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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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탄 헬기 추락…'악천후' 탓 수색 난항으로 생사 불명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일행을 태운 헬기가 19일(현지시간) 추락했지만 기상 악화로 수색 활동이 난항을 겪으면서 아직까지 생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날 이란 내무부는 라이시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가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주(州) 중부 바르즈건 인근의 디즈마르 산악 지대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라이시 대통령은 이날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국경 인근에 건설한 아라스강의 댐 준공식에 참석했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다. 사고 헬기에는 라이시 대통령과 함께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 말리크 라흐마티 동아제르바이잔 주지사, 타브리즈 지역 종교지도자 아야톨라 모하마드 알하셰미, 경호원 등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앞서 사고 헬기가 비상착륙 했다고 보도했다가 내무부 확인을 거친 뒤 추락으로 표현을 바꿨다. 아흐마드 바히디 이란 내무장관은 "사고 접수 후 구조대 40개 팀을 급파했으나 악천후와 험한 산악 지형 때문에 수시간이 지났지만 구조대가 사고 현장에 아직 도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헬기 추락 인근 지역에 구조대가 급파됐으나 안개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모습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5.20 kwonjiun@newspim.com 이란 정부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헬기 추락으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의 생사가 위기"라며 "우리는 여전히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지만 현장에서 나오는 정보는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사고 헬기에 타고 있던 승무원 한 명과 또 다른 탑승자 한 명이 구조대원들과 접촉했다는 증언도 나왔고, 헬리콥터 위치를 파악했다는 보도도 나왔으나 국제적십자사 조직인 이란 적신월사는 보도를 부인했다. 이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헬리콥터가 추락한 이후 라이시의 안전을 기원한다면서도 이번 사태로 국정 혼란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신께서 존경하는 라이시 대통령과 그의 동료들을 국가의 품으로 돌려주시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는 이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이라크, 튀르키예 등 인근 국가와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은 구조와 수색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헬기 사고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수색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러시아에서는 마리아 자하로바 외교부 대변인이 "실종 헬기 수색과 사고 원인 조사에 필요한 모든 도움을 건넬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란 이슬람 공화국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란이 필요로 하는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도 이번 사고를 예의주시 중이다. 백악관은 조지아주를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고를 보고받았다고 밝혔고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라이시 대통령이 탄 헬기 사고 보도를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소셜미디어 엑스에 글을 올려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을 태운 헬기가 예기치 않게 비상 착륙했다는 뉴스를 보고 있다"며 "EU 회원국 및 파트너들과 함께 상황을 긴밀히 주시 중"이라고 전했다. kwonjiun@newspim.com 2024-05-20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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