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송파구 장애인 복지시설 10명 확진, 누적 50명...수도권 집단감염 지속

기사입력 : 2020년12월28일 15:41

최종수정 : 2020년12월28일 15:41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수도권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80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26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최근 경북북부제2교도소는 동부구치소 확진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됐다. 이송될 확진자는 500명 안팎의 경증 환자로 알려졌으며, 기존 수감자의 이송 문제 등으로 동부구치소 확진자의 정확한 이송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사진은 26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누적 확진자 520명이 발생한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의 모습. 2020.12.26 dlsgur9757@newspim.com

우선 서울 송파구 장애인 복지시설과 관련해 격리자 추적검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총 50명이 됐다. 송파구 동부구치소 관련해서는 격리자 추적검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529명이 확진됐다.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과 관련해서는 지난 26일 이후 36명이 추가 확진돼 총 170명이 됐다.

경기 평택시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는 지난 2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1명이 추가 확진돼 총 12명이 됐으며, 파주시 복지시설과 관련해서는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결과 23명이 추가돼 총 35명이 됐다.

파주시 병원과 관련해서도 격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총 54명이 됐다.

비수도권 지역에서의 추가 확진도 이어졌다. 충북 괴산군·음성군·진천군 병원과 관련해서는 공동격리자 추적 검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총 220명이 확진됐으며 강원 원주시 종교시설과 관련해 지난 22일 첫 확진 후 14명이 추가 확진돼 총 15명이 됐다.

강원 철원군 노인보호시설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총 38명이 됐으며, 충남 천안시 식품점·식당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3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91명이 됐다.

충북 청주시 요양시설과 관련해서는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총 108명이 됐으며, 대구 달성군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 17명이 추가 확진돼 총 138명이 확진됐다.

경북 구미시 종교시설2와 관련해서는 지난 24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31명이 추가돼 총 64명이 확진됐으며, 경남 산청군 지인모임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돼 총 20명이 확진됐다.

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간 감염경로 중 선행 확진자 접촉이 2969명으로 40.5%로 가장 많았고 집단발생이 1359명(18.5%), 병원 및 요양시설 743명(10.1%)으로 뒤를 이었다.

신규 집단발생 19건은 종교시설이 6건으로 전체 31.6%를 차지했고,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이 4건으로 21.1%, 가족과 지인 모임이 3건으로 15.8%를 차지했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가족·지인·동료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가 많고 집단발생 장소도 종교시설인 경우가 다수를 차지해 관련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가족·지인모임 및 행사를 취소하고 평소 가정 내 주기적 환기, 증상 발생 시 집 안에서도 마스크 착용, 동거가족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있으면 외부인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