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미래 농업 인력 성장 지원을 위한 청년후계농과 후계농업경영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청년창업형 후계농 지원 자격은 만18세 이상 40세 미만으로 독립경영 3년 이하가 대상이라고 전했다.
익산시가 청년 후계농 사업과 관련해 설명회를 열고 있다.[사진=익산시] 2020.12.28 gkje725@newspim.com |
신청 기간은 28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이며 선정자는 2월 서류와 면접평가를 거처 3월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 시 최대 3년간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들의 정착을 위해 월 80~100만원씩 영농정착지원금이 독립경영 경력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농지 구입, 시설 설치 등을 위한 창업 융자금을 최대 3억원 한도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사업 우대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후계농업경영인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인 독립경영 10년 이하의 농업인이 대상이며 서류평가와 심의를 거쳐 4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 시 최대 3억원 한도,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연리 2%의 융자 조건으로 농지 구입, 시설 설치 등을 위한 후계농 육성자금이 지원된다.
오는 29일 2회에 걸쳐 자녀 농업 승계를 희망하는 부모 세대를 대상으로 시가 진행 중인 다양한 청년농업인 육성사업을 설명하고 자녀들의 귀향과 농업 승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선발된 청년농업인들이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젊고 유능한 인재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에 참신한 인재들이 많이 참여해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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