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미세먼지 배출원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막기 위해 오는 1월 15일까지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원 5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12월 28일) 현재 광양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감시 활동 수행이 가능한 시민이며, 환경 분야 자격증 소지자, 봉사활동 실적, 취업취약계층 및 국가유공자 등은 우대한다.
광양시 청사 [사진=광양시] 2020.12.28 wh7112@newspim.com |
응시원서 접수는 1월 6일부터 1월 8일까지 광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관련 구비서류와 함께 시청 환경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접수자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고득점자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해 오는 1월 15 최종합격자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감시원으로 채용되면 2021년 12월 말까지 △미세먼지 배출원 인근 순찰 △민원 발생 시 현장 대응△미세먼지 고농도 시 행정기관 지도점검 지원 △오염원 관리에 대한 행정지원 △기타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예방 감시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감시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산단지역을 중심으로 투입되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