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요양병원을 비롯해 지인 및 가족 간 코로나19 감염 등으로 신규 확진자가 33명이 발생했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27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26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3명이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725명"이라고 밝혔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왼쪽)이 27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0.12.27 ndh4000@newspim.com |
부산 1693번, 1694번, 1711번 등 3명은 코호트 격리된 부산 동구 제일나라요양병원 관련 확진자이다.
부산 1693번, 1694번은 제일나라요양병원 종사자와 환자로서 정기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부산 1711번도 이 병원 입원 환자로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제일나라요양병원 연관 확진자는 43명(환자 30명, 직원 11명, 관련 접촉자 2명)으로 늘었다.
부산 1695번은 성남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여행 중 접촉자 통보를 받고 부산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부산 1696번, 1697번 등 2명은 1652번의 친척으로 부산시청 등대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부산 1698번, 1715번, 1716번, 1718번, 1721번∼1723번, 1725번 등 8명은 1658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부산 1699번은 148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부산 1700번은 충북 진천 확진자 접촉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부산 1701번은 부산 동구 인창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로 정기검사에서 확진됐다. 인창요양병원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의 환자 66명과 직원 39명에 대한 조사 결과,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해 관련 확진자는 146명(환자 119명, 직원 15명, 간병인 12명)으로 늘었다.
부산 1702번, 1710번 등 2명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부산 1707번은 금정구 남산동 소재 좋은열매교회 방문자이다. 좋은열매교회 신도 38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마무리되었고 확진자 1명 추가되어 좋은열매교회 관련 확진자는 경남 확진자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부산 1713번, 1719번, 1720번 등 3명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부산 1714번, 1717번 등 2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부산 1703번∼1706번, 1708번, 1709번, 1712번, 1724번 등 8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 가운데 1703번과 1704번, 1709번은 가족이다.
현재 451명 환자 중 부산의료원 222명, 부산대병원 21명, 부산백병원 5명, 해운대백병원 7명, 고신대병원 2명, 동아대병원 3명, 부산보훈병원 1명, 국방의학원 1명, 경남권생활치료센터 20명, 부산제1생활치료센터에 74명, 부산제2생활치료센터 34명, 부산제3생활치료센터에 59명 배정됐다. 입소 대기 2명, 위 중증환자 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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