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주현)은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지원사업' 참여 기업 중 핵심적인 디자인 개선사례들을 선별하여 기록한 '디자인이 주도하는 제조혁신 사례집'을 발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2019년부터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디자인 중심의 혁신상품 개발 및 홍보·마케팅, 교육 등을 지원해 왔다. 훌륭한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제조기업이 많음에도 디자인 역량이 부족하거나 미래가치에 대한 이해가 떨어져 고유기술의 잠재성을 현실화시키지 못하는 기업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디자인 주도의 제조혁신지원사업'을 통해 CMF(컬러(color)·소재(material)·마감(finish)) 컨설팅, 혁신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 교육 등을 지원하여, 문제점 개선을 비롯해 디자인적인 사고를 통한 기업 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사례집은 실질적이고 핵심적인 디자인 개선 사례, 기술 개발에 성공했지만 디자인적인 한계를 느낀 기업, 출시 된지 오래된 상품을 최신 트렌드에 맞게 개편하고자 하는 기업 등 다양한 기업 사례를 상세히 기록하여 더 많은 제조기업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사업에 참여하여 컨설팅(제조혁신 CMF 컨설팅), 수요맞춤지원(CMF 적용 디자인개선 및 샘플제작), 홍보지원(영상 및 사진 홍보물 제작, 홍보 마케팅 지원)을 받은 기업 중 우수사례를 선별하여 상세히 소개하고, CMF 전문가 견해를 삽입하는 등 다양한 시각을 통해 객관적이면서도 유연하게 기록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추후 홈페이지, SNS 채널, 디자인디비닷컴 등을 이용해 사례집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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